전북 정읍시가 지난 23일 다 함께 화합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정읍시 제공 |
시에 따르면 걷기대회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은 물론, 정읍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공동체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시민,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샘골다리와 천변로, 정동교를 지나 어린이축구장으로 돌아오는 약 4km 길이의 코스를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걷기 생활화의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나라별 의상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환경 인식개선, 다문화 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드론쇼와 신바람 장구 난타, 벨리댄스 등 축하공연도 열렸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순금과 자전거, 무선 청소기 등 풍성한 상품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분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글로벌 의식 향상과 화합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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