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봉화군) |
5개월간 명호면 청량산 비나리 마을에서 진행됐던 봉화 비나리 귀농학교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미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민과 초기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총 4회, 매기 5박 6일의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63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봉화군 주요 작목인 사과, 고추, 수박의 재배기술 교육과 선도농가 현장실습,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및 봉화군 로컬푸드 견학, 귀농 성공사례 강의 등 실제 귀농 정착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3년 귀농귀촌 교육에는 기존의 농기계 안전교육에 이어 농기계 사용 실습의 영농 교육과 와인 만들기 체험 같은 전원생활 교양강좌를 추가로 계획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귀농·귀촌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해 2년 만에 개강해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내년 교육도 철저히 준비해 봉화로의 귀농을 계획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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