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지난 18일 거제씨월드에서 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장애인 돌핀 테라피 체험강좌를 진행했다./구례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이 강좌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 등 30여 명이 참가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돌핀 테라피를 체험했다.
체험강좌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안전교육, 돌고래와의 교감, 먹이주기 등 육체적 활동과 정서적 교감이 있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헌 스포츠산업과장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포츠 체험에 참가한 수강생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이색 스포츠 강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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