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10회 거류산 등산 축제 자료화면<제공=고성군> |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성 명산 거류산을 널리 알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식과 엄홍길 대장과 기념 촬영, 거류산 등산 및 둘레길 탐방, 산행 전·후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무료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고성군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공룡나라쇼핑몰과 지역 농가가 운영하는 부스가 마련돼 다양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거류산은 해발 571.7m 산으로 3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다.
동쪽은 당동만, 서쪽은 고성평야, 남쪽은 벽방산, 북쪽은 당항만을 끼고, '산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아낙이 소리치자 그 자리에 우뚝 섰다'는 전설이 있어 '걸어산', '거리산'이라 불리다가 후에 '거류산'으로 바뀌었다고 알려져 있다.
행사가 열리는 엄홍길전시관에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 주인공 엄홍길 대장이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했던 등산용품들이 전시돼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