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상하면 아름다운 마을이 최근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전경열 기자 |
이날 행사는 봉사자와 후원자, 아름다운 마을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창군 음악협회가 주관한 음악회와 명랑 운동회가 펼쳐졌으며 고창사랑회 회원들은 손수 만든 맛있는 카레밥을 점심으로 무료 제공했다.
또한 아름다운 마을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바자회 및 아름다운 마을 여성 체험홈인 일명 '징검다리' 리모델링에 따른 집기류 구비를 위한 특별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부 행사에는 재능기부 봉사자와 노력 봉사자 50여 명과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을 비롯한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아름다운 마을 오순복 원장은 "이렇게 많은 사랑의 빚을 진 아름다운 마을은 더욱 장애인들의 꿈과 비전을 위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며 사회와 통합하고 자립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자기가 주인이 돼 사는 소중한 삶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 마을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적장애인들에게 기초자립교육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과 사회통합이라는 목표로 지난 2004년에 故김범일, 현 대표이사 이금숙 부부의 출연으로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현재 이사 8명, 감사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50여 명의 지적장애인들을 36명의 직원들이 24시간 3교대제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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