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 |
인천은 바이오를 미래의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한 송도를 중심으로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주요 기업을 포함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앙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인 본 행사는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바이오 전시회와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BIG C)가 동시 개최되며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에는 원료/완제의약품, 바이오분석/진단, 생명공학, 신약개발, 의료기기, 제약장비 기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바이오클러스터·대학 및 기관, 지적재산권·법률·재무 서비스를 비롯 바이오·제약 관련 AI 및 디지털 신기술도 출품되는 등 국내외 리딩기업의 참여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제약·바이오 전문 콘퍼런스인 '제7회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BIG C)'와 함께'콘펙스(콘퍼런스+전시회)'형태로 개최된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은 BIG C는 (사)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 한국생물공학회 운영으로, 2개 기조강연과 바이오제약 주제의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업방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싸이티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터스의 기업 현장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본 행사와 연계, ▲코트라 주최 GBPP 바이오산업 수출상담회 ▲바이오산업 수요기관·업체 구매상담회 ▲바이오 전문 투자상담회 등 바이오 분야 우수 참가 및 참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질적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연세 바이오헬스포럼, 제약 FDA승인절차 세미나·컨설팅 등 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이 주목할만한 부대 행사들이 열린다.
본 전시회 주관 기관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행사는 리딩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바이오산업 생태계 전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참가사들이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글로벌 마케팅·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인천이 선제적으로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유치 및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 메카로 성장 중인 만큼, 바이오 도시 인천의 대표 전시회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의 참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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