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 여야 협의체 구성 제안 강조

박노희 이천시의회 의원, 제23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이천시의회 박노희 자치행정위원장(더불어 민주당)은 시·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여·야 지역(당협)위원회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20일 박노희 위원장은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여건 불안으로 서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중앙정부가 해결해 줄때까지 손 놓고 바라 볼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챙기고 이천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초당적 정책과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이천시 여·야·정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정가를 아우르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기존의 시·도의원 및 시 행정부로만 구성되어 왔던 정책 간담회에 지역 국회의원과 여·야 지역(당협)위원회까지를 포괄적 협의체로 확대 구성해 이천시민의 행복을 위한 진정한 상생과 협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천시가 필요한 예산 및 교부금, 정책 등이 효율적으로 반영되고 시가 직면한 국정·도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국회의 지원이 필수다"며 "여·야 의원이 동수인 경기도와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이천시가 당리당략에 휩쓸리지 않고 슬기롭게 머리를 맞대 지역 정치 역사를 새롭게 쓰는데 일조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천시의회 의원들은 7월 원구성 이후 국민의힘 당협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를 각각 방문해 이천시 발전 협력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