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일등공기업 목표 비전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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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일등공기업 목표 비전제시

조직개편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계획 발표

  • 승인 2022-10-19 17:3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전경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19일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일등공기업을 목표로 강도 높은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경영혁신계획의 주요 내용은 ① 강도 높은 내부 혁신을 통한 조직개편 단행 ②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③ 예산 절감(경상경비10% 목표)을 통한 지속적 혁신 ④ 성과 중심의 조직·인사 운영과 성과관리 강화, 청렴도 1등급 달성 ⑤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 확대로 '따뜻한 대구' 구현 ⑥ ESG 경영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이다.

이러한 강도 높은 경영 혁신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일등공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10월 1일 사장 취임 후 즉시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추진방향을 설정해 내부 혁신 동력 확보를 위해 간부급 관리인력 5% 감축하고, 사장 직속 '미래공간개발팀'을 신설한다.



둘째, 재고자산(9,595억원) 조기 매각을 통한 부채감축 및 경영이익을 실현하고, 대구 미래 50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해 민선 8기 시정 목표 구현을 선도한다.

셋째, 지속적인 혁신으로 예산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비효율 자산 정비로 총 6.2억 원 절감, 행사홍보비 감축으로 연 4.6억 원 절감, 정원대비 결원 유지와 효율적 인력배치으로 연 6.2억원 절감 등이다.

넷째, 성과 중심의 조직·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조직기강을 확립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으로 부패근절, 청렴도 최우수기관을 달성한다.

다섯째, 대구시 주거복지센터 전담 운영,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지원사업,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확대, 취약계층 임대료 동결 및 관리비 지원사업 등을 한다.

여섯째, 제품 구매실적을 제고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고금리에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하면서 환경친화적 개발사업·안전 최우선 경영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

정명섭 사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민선 8기 대구시로부터 도시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명확한 정체성과 미래 공간 개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라며 "대구도시개발공사 임직원 모두는 대구의 재건과 영광을 위해 치열한 경영 혁신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대구 미래 50년 기반을 조성하는 일등 공기업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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