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남동구청장이 18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동현정공(주)'을 방문해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제공=인천 남동구 |
지난 1991년 설립된 금형 및 플라스틱 사출 부품 업체인 동현정공(주)은 국내 최초로 특수엔지니어링플라스틱(PPS)의 전문 생산 기술을 도입, 기존 황동 부품을 PPS로 대체해 보일러와 자동차, 수도 밸브 관련 분야에 보급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날 기업 임원진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과 구민의 상생을 위한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자문 지원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기업은 직원 채용 시 채용 조건이 같은 구직자의 경우 워크넷에 등록된 남동구 구민을 우선 채용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근간이 되는 뿌리 기업들이 발전해야 우리나라의 기업 경쟁력이 커진다"며 "동현정공(주)은 뿌리 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좋은 예로, 남동구는 이런 기업들에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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