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돝섬 해상유원지 가을꽃 전경<제공=창원시> |
돝섬유람선터미널에서 10여 분간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관광안내센터 앞 벤치 주변으로 국화가 관람객을 반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해안산책로, 왼쪽으로는 출렁다리와 잔디광장이 있다.
돝섬을 둥글게 두른 1.5㎞가량 해안산책로에는 노란 털머위를 비롯한 야생화와 국화가 만개했다.
출렁다리 주변도 국화가 피었다.
돝섬 잔디광장에는 제22회 마산국화축제와 연계한 국화 조형물들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계단을 따라 섬 정상에 올라서면 1700여㎡ 꽃밭에 코스모스와 페라고늄, 붉은 댑싸리가 마산만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한편, 마산국화축제 기간에 돝섬에 가면 크루저요트를 정상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마산해양레포츠센터는 이 기간 돝섬 왕복 도선료와 요트 체험료를 묶어 1만2000원(성인 기준)에 판매하는 '돝섬 요트데이'를 운영한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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