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과 장흥목공예협회가 최근 우드랜드 전남목공예센터 임올대 광장 앞에서 아트마켓을 운영했다./장흥군 제공 |
말레장은 장흥군에 다양한 공예 작가들을 초청해 공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장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장흥목공예협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예제품(도마, 장신구, 우드펜, 화병)등을 전시·판매했으며 외부 초청된 작가들의 대나무 공예, 가죽 공예,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종류의 수공예품들을 전시·판매했다.
위성읍 장흥목공예협회장은 "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운영하게 된 행사로 기획부터 홍보, 모든 것이 목공예협회와 수공예 작가들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행사라 의미 있고 소중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흥군의 우수한 공예산업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목재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장흥군의 목공예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목공예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행사 추진을 통해 공예산업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목공예협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말레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될 수 있도록 공예장터 활성화,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내 목재문화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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