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강소농가들이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광주식품대전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화순군 제공 |
강소농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강소농 교육을 통해 경영개선을 실천하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다.
화순 강소농을 대표해 도우림(구명란), 뜰애영농조합법인(김현지), 방주농원(양형순), 참발효식품(유옥엽), 청풍돼지감자(김금주), 피어나치유정원(현지연), 허니앤유니(김윤), 황금눈쌀(장형준)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 농가는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며 도시 소비자와 공감대를 넓히는 한편 점차 발전하는 화순농업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 한해 강소농 활동의 성과평가와 더불어 유통사 매칭 상담 등에도 참여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교육을 통해 450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며 "미래의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화순 강소농이 기술수준과 경영 역량 모두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광주식품대전 박람회에는 380개사가 참가해 부스 650개를 운영했다. 이 박람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주관하는 호남 유일 식품박람회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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