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에 따른 각종 개발 호재와 교통·자연환경은 물론 미래가치 또한 우수해 향후 주거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아파트 인근에 중심상업지역도 예정돼 모든 프리미엄을 갖췄다는 반응이다.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등 일대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300만6319㎡의 면적을 자랑한다. 이미 개발을 완료한 1단계(616만7000㎡)와 사업이 예정된 3단계(309만㎡) 사이에 있어 도안 신도시 내 '노른자 땅'으로 불린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과 도안대로 확장,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 등도 예정돼 향후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인접해 배후도시 역할이 기대되고, 충청권 광역철도 등 교통 호재를 맞은 계룡시와도 접근성이 편리한 이점이 있다.
도안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 입지현황 |
타입은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세대별로는 ▲84㎡A 668세대 ▲84A1㎡ 4세대 ▲84B㎡ 119세대 ▲84B1㎡ 64세대 ▲84C㎡ 152세대 ▲84C1㎡ 68세대 ▲84D㎡ 399세대 ▲104A㎡ 71세대 ▲104B㎡ 71세대 ▲123A㎡ 120세대 ▲123A1㎡ 14세대 ▲173P㎡ 2세대 ▲201P㎡ 2세대 등이다. 임대를 제외한 1375세대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위치한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현재보다 미래가치가 높다는 게 업계 등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2012년 도안지구 1단계 택지개발 사업 완료 후 10년 만에 인근 지역에 조성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기대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현재 도안 2단계 사업은 분양에 돌입한 도안2-3지구 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를 비롯해 도안2-2구역은 유토개발2차가 대우건설과 시공사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안2-5지구는 금실건설이 대우건설과, 도안2-6구역은 석정건설이 GS건설과 손잡고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1단계에 이어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도안 2단계 개발사업 신호탄을 쏜 단지는 2019년 분양한 대전 상대동 아이파크 시티로 총 2560세대가 공급돼 지난해 11월 입주했다. 이 단지는 당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에서 입지가 좋다는 도안 신도시에서 3년 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며 "재건축 최대어인 용문123과 숭어리샘과 더불어 이번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분양이 향후 대전 청약시장의 바로 미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보다 분위기가 시들해졌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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