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폐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유기농 관계자,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전 세계인이 모여 유기농 축제의 장을 마련한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 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엑스포에는 7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당초 관람객 목표 72만명을 초과 달성했고 수익사업도 32억원의 목표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엑스포 기간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6개국 포함 국내외 바이어 493명이 방문해 677건, 330억원의 상담실적과 22건, 98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엑스포 기간 총 18회에 걸친 학술행사에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 등 유기농 관련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 36 개국 1905명이 참석해 유기농 산업의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장 내 산업관과 직거래 장터에서는 12억여 원의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김영환 지사는"지속가능한 농업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산업이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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