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유기농엑스포 성황리에 폐막···유기농 실천 확대 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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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유기농엑스포 성황리에 폐막···유기농 실천 확대 공감대 확산

세계 36개국 참가, 관람객 75만명

  • 승인 2022-10-17 11:04
  • 수정 2022-10-17 15:47
  • 신문게재 2022-10-18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엑스포 폐막
9월 30일 개막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17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유기농 관계자,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전 세계인이 모여 유기농 축제의 장을 마련한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 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엑스포에는 7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당초 관람객 목표 72만명을 초과 달성했고 수익사업도 32억원의 목표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엑스포 기간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6개국 포함 국내외 바이어 493명이 방문해 677건, 330억원의 상담실적과 22건, 98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엑스포 기간 총 18회에 걸친 학술행사에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 등 유기농 관련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 36 개국 1905명이 참석해 유기농 산업의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장 내 산업관과 직거래 장터에서는 12억여 원의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김영환 지사는"지속가능한 농업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산업이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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