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양구군 |
10월 1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한국분재대전은 국내 최고의 분재작품 중에서도 선별된 120점이 특별전시되고, 이중에서도 수형과 수령 분재로서의 독창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양구군은 양구수목원 내 DMZ 야생화분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분재 중 우수분재 10점을 한국분재대전에 출품하였다. 이 중 60년생 모과나무가 은상인 산림청장상을 수상하였으며, 50년생의 산수유나무가 아시아분재연맹상을 받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분재대전을 통해 남한의 최북단 DMZ에 위치한 양구수목원 분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으며, 분재의 대중화와 분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구수목원 분재 가치 증진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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