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윤구병 의장은 "공주시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주시의 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공주경찰서 등 관내 5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내 주요기관 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11만 공주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했다.
그동안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2회에 걸친 스피치교육 및 행정사무감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역대 의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해 "공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더 공주시 관내 시설들이 차질없이 원할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
제9대 공주시의회는 임시회 2회, 정례회 1회를 개최하여 조례안 31건. 동의안 6건, 승인안 2건, 예산안 1건, 기타 10건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제23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전반에 대한 열띤 감사 활동을 펼친 결과'시정 및 조치요구'113건, '건의 및 검토요구' 231건 등 모두 344건에 대하여 세부적인 질타보다는 방향성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과 실천을 위해 3개 의원연구단체에 참여해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윤구병 의장은 "양대 중추기관인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원 100일을 맞이한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방의회 독립성 보장을 위해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을 포함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챌린지를 펼쳐,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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