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에 거주하고, 복지관이용등록을 한 재가장애인 14명과 보호자 5명의 참가신청을 받아 충남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신성리 갈대밭을 둘러보고 갈숲마을에서 과일청 체험을 진행했다.
그동안 지체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바깥 여행이 어려웠던 참여자 김모씨는 “쌀쌀한 가을에 직원들과 봉사자의 따뜻한 도움으로 평소에 가기 힘들었던 갈대밭과 과일청 담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각장애인의 보호자 한모씨는 “한참을 넋을 놓고 갈대밭을 바라보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이런 여행을 계획한 복지관에 고마운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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