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공공디자인공모전 ‘대상·우수상’ 싹쓸이

  • 전국
  • 청양군

충남도립대, 공공디자인공모전 ‘대상·우수상’ 싹쓸이

제14회 공공디자인공모전서 대상·우수상·특선 3팀·입선 1팀 등 수상, ‘건축 디자인 양성 메카'로 입지 굳혀

  • 승인 2022-10-14 17:3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공공디자인대전 대상 (2)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가 충남 공공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사진〉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 일환으로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공모전은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14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Movement'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시각 이미지, 서비스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작품을 출품했다.

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안강민, 박보영, 박유성 학생은 팀을 이뤄 '함께하는 마당; Book Station'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충남 태안군 주민이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을 컨셉트로 잡았다. 노후화된 버스정류장을 여가 시설로 바꾼 공공 시설물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을 받은 김교진, 최재하, 박정은 학생은 'Guide bu Light;빛으로 안내하다'를 주제로 청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양톨게이트를 새로운 공공시설물로 디자인했다. 3D Media Art를 접목해 청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해석과 공간제안을 창의적으로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는 특선 3팀, 입선 1팀이 입상하며 '건축 디자인 양성 메카'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김용찬 총장은 "건축과 디자인의 조화로 도시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공립대학인 충남도립대가 앞장서서 모색할 것"이라며 "더 나은 건축 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2.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3. [날씨]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4. 제2금융기관 강도 사건 근절…대전서부경찰서 방범용 CCTV 신설
  5. 청춘예찬 기자단 모집…병무정책 관심있다면 누구나
  1.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2. (주) 예람, 대전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 이웃사랑 후원물품 기탁
  3. 행복한 성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
  4. 대전시의회 정명국, 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책간담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최선"
  5.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 로우파트너스 5년 연속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560만 충청인의 염원이며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인 행정수도와 관련해 20년 전 헌법재판소 관습법 위헌판결에 대한 재판단을 촉구하는 여론이 국회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충청권 여야 의원을 중심으로 세종시 완성 발목을 잡는 해묵은 족쇄를 풀자는 것인데 최근 탄핵 및 조기 대선 정국 속 커지는 세종시 역할론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은 지난 23일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헌재 위헌 결정 이후 국민 인식이 변화했다. 이제는 전 국민이 세종을 행정수도라고 인식한다"며 관습법 위헌판결..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