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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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만 75세 이상부터 순차적으로 접종

  • 승인 2022-10-14 10:0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하동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자료화면<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어린이부터 순차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 1월 1일∼2022년 8월 31일),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하동인 경우 만 60∼64세(1958년 1월 1일∼1962년 12월 31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시기는 대상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독감 백신을 생애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가 첫 대상자다.

이들은 백신을 2번 맞아야 하므로 가장 먼저 9월 21일부터 시작됐다.

그 외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 만 70∼74세는 10월 17일, 만 65∼69세는 10월 20일 접종을 시작한다.

그러나 어린이, 임신부와 달리 올해 12월 31일 접종 기간이 끝난다.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0월 27일부터 백신 소진 때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또한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나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등을 지참하면 보건소에서 세포배양 독감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하동군에서만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보건소(지소·진료소 포함)에서만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사항과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나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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