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13일 광주보건대학교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오른쪽 두번째 김이강 구청장./광주시 서구 제공 |
출범식은 김이강 서구청장, 정명진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및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간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전문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평생직업 교육 역량을 지역수요에 맞게 활용하도록 지원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간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분야 인력 양성과 평생직업교육의 고도화를 위한 안정적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입학-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구는 지난 5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돼 올해 6월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연 15억원 씩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보건대학교와 사업 일환으로 케어매니지먼트분야에 복지경영학과, 영양서비스분야에 식품영양학과를 지역특화분야로 선정·개설하고 커뮤니티케어 전문가, 헬스케어 전문가, Well-Being 전문가, Well-Aging 등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광주보건대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문화된 평생직업교육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대학-산업체 간 공생 네크워크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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