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새겨진 컵홀더를 중증장애인 운영 커피전문점에 배부했다./고창군 제공 |
컵홀더에 새겨진 문구는 '민법 915조 징계권 폐지, 처벌 대신 긍정 양육' ,'긍정 양육 첫 걸음은 자녀 알기, 관심 바꾸기'로 아동학대 신고번호를 안내하고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긍정적인 자녀 양육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군은 어린이집 연합회와 보건소 영양 플러스 대상자에게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음달 중 읍면 순회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고창경찰서 등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길수 인재양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성화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동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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