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아이디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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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아이디어 접수

19일까지 접수, 채택 시 하동사랑상품권 제공

  • 승인 2022-10-13 10:1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하동군청1
하동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하동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앞두고 기부하는 개인에게 제공할 답례품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인 명의나 가명이 아닌 일반 개인이 현재 주소지 외의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청소년 육성, 주민복지, 문화·예술·체육 진흥 사업 등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고향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기부가 기억될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스러운 답례품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답례품은 하동에서 생산한 특산품, 제조한 물품,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용권 등이다.

하동 특산품과 명품 하동 물품, 하동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레저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이에게는 하동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잠재력이 있는 하동을 깨울 수 있는 답례품 선정에 군민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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