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 성공 위한 업무협약

  • 전국
  • 강원

평창군,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 성공 위한 업무협약

  • 승인 2022-10-13 10:30
  • 신문게재 2022-10-14 5면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1012 청옥산은하수관광 업무협약2
제공: 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해 평창군, 평창풍력발전(주), 미탄영농조합법인 3자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고원·경관·생태 지역을 대표하는 청옥산 일원에 풍력발전단지, 생태단지, 무장애 나눔길 등의 기반시설과 연계하여 화전·고랭지·평창아라리 등의 지역 문화와 고원 야생화 자원을 결합한 경관형·산악형 정원 기반의 산악관광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 19일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150억 원을 투자하여 안내센터, 힐링 전망대, 야생화 테마정원, 생태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되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따른 관광 소득 증대를 통한 산촌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평창풍력발전(주)과 미탄영농조합법인간의 업무협약으로 청옥산 사업을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법인과 관련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으로 추진하고, 이와 같은 협력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3자 간의 업무협약으로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을 발판삼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고 산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전국 최고의 산악관광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평창=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