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2일,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슈퍼성장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시민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 실용. 통합시대 목표달성 거버넌스의 3대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6대분야 핵심사업으로 공약 110개와 중점과제 27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6대분야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첨단미래산업 경제도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시민이 중심인 행정도시다. 또 공약과 별개로 농민기본소득 지원, 다둥이 다(多)가치 키움사업 등 추가 발굴한 정책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은 영유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정책을 비롯해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유치, 세계 굴지의 반도체기업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밸리 유치 등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정책이 두루 담겨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경제분야 GTX-B 조기 개통 추진, 8·9호선 연장 추진, 강변북로 BTX 및 청량리~평내호평 BRT 추진, 수석대교 조기 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완공, 지방도 387호선 조기완공,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 AI 기반 클라우드 밸리 유치 등이다.
교육복지분야는 휴먼북 라이브러리 운영, 남양주 인재육성재단 설립, 학교. 학생 안전 환경 개선, 정약용 아카데미센터 설립으로 전 세대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온종일 돌봄서비스와 마을 돌봄 프로그램 확대, 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창업지원, 권역별 장애인복지관 건립, 노인복지회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문화행정 분야는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 창단, 대형 문화예술회관 건립, 남양주 어트랙션 패스 패키지 개발, 권역별 체육문화센터 건립, 진심소통 1박 2일, 공공기관 내 개방형 혁신행정 회의실 설치, 남양주시정연구원 설립, 남양주시청 출입통제완화 및 상시소통강화 등이 포함됐다.
주광덕 시장은 "현재 남양주는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구축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기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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