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지난 1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나주시 제공 |
올해 제 3회 지방공무원 시험을 통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행정·사회복지·기술직렬 등 총 76명으로 이날 가족·친지, 동료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공직 첫 발을 내딛었다.
민선 8기 출범 후 첫 신입 직원을 맞는 이 자리에는 윤병태 시장, 강영구 부시장, 국·소·실 간부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가족·친지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환영과 축하를 전했다.
대표자로 선서한 박요찬(행정 9급) 주무관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나주시 공무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뜻깊다"며 "시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사명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나주시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된 공직자들에게 선배 공직자를 공경하고 후배를 사랑해주라는 의미의 줄임말인 '선공후사'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공무원의 생각이 시민의 삶과 지역을 변화시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을 위한 친절한 서비스와 공인으로서 직분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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