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컨택센터 가족들, 3년만에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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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컨택센터 가족들, 3년만에 '화합의 장'

13일 오후 7시 서구 오페라웨딩홀 4층에서 진행
우수 상담사와 센터 시상식과 축하 공연 열려
1만여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기대

  • 승인 2022-10-12 16:13
  • 신문게재 2022-10-13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19년 대전컨택센터 가족화합 한마당 행사 모습
2019년 열린 대전컨택센터 가족화합 한마당 행사 모습. <중도일보 DB>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대전 컨택센터 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에 대한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2 대전 컨택센터 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가 13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 4층에서 열린다.

지역 내 컨택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내 컨택센터 상담사들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3년 만에 컨택센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우수 센터 및 상담사 표창,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일자리창출과 컨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컨택센터 업체와 고객 서비스 만족에 노력한 우수 상담사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시상 이후에는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데뷔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한경일과 20년 이상을 통기타 음악에 심취해 살아온 밴드 어쿠스타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가 진행돼 한해 동안 지쳐있던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예정이다.

지역 컨택센터 한 종사자는 "지역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컨택센터 산업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전이 미래형 지식서비스산업인 컨택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같인 노력해 보자"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전지역은 125여 개의 컨택센터에 9800여 명의 상담사들이 종사하고 있다. 대전컨택센터협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전시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으로 전문상담사 인력양성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상담사 화합한마당, 심리치료 및 힐링 프로그램, 컨퍼런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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