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를 위한 대표 발의를 하고 있다. |
이기애 의원은 이날 대표 발의를 통해 "아산시는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되어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이 모여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며, "유치지역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등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고, 인근에는 신정호 아트밸리, 온양온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까지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교민을 포용했다"면서 "국가재난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거점 국립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는 '37만 아산시민의 의지를 모아서 국립경찰병원이 아산시에 반드시 유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