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 촉구 만장일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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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 촉구 만장일치 결의

경찰관련 기관 다수 입지 등 최적지 주장

  • 승인 2022-10-12 10:16
  • 수정 2022-10-12 13:37
  • 신문게재 2022-10-13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20221011-제239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결의안 이기애 의원 2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를 위한 대표 발의를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11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기애 의원은 이날 대표 발의를 통해 "아산시는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되어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이 모여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며, "유치지역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등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고, 인근에는 신정호 아트밸리, 온양온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까지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교민을 포용했다"면서 "국가재난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거점 국립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는 '37만 아산시민의 의지를 모아서 국립경찰병원이 아산시에 반드시 유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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