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최근 미국 업체 CCONMA(꽃마) PLUS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해남군 제공 |
상담회는 지난달 명현관 군수의 미국 방문 시 꽃마USA와 해남농수산물의 수출확대 협의 결과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미국 수출을 위한 상품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미국에서 농식품 쇼핑몰과 오픈매장을 운영하는 꽃마 PLUS의 저스틴 정 대표와 전주현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업체 중 더라이스 등 3개 업체는 미국 수출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으며 1개소는 상품을 보완해 진행하기로 하는 등 4개 업체 제품이 수출 협의를 지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은 해남 농특산물의 미국 수출을 위해 꽃마 PLUS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신선 농산물의 수출과 함께 내년도 LA한인축제시 공동으로 해남농특산물을 홍보하기로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미국 방문 시 협의했던 사항을 실제 수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상담회를 갖게 됐다"며 "수출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해외 시장 판로 개척,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꽃마 PLUS에서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가바쌀 등 3개 업체 물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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