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북부리 팽나무 전경<제공=창원시> |
시에 따르면 북부리 팽나무는 수령이 5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호수다.
그 학술적·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주변 경치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7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창원시 교향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강연,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 팽나무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왔던 바이올린 연주를 팽나무 앞에서 재연될 예정이다.
시는 소덕동 이장 역할을 했던 탤런트 정규수씨에게 북부리 명예이장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의 모든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마을 곳곳에는 북부리 마을 주민인 윤소정 작가 고래 그림 벽화 사진과 동부마을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는 등 유명 작가들 팽나무 작품들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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