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관광객 500만 유치와 융복합 산업으로 고소득 강진을 만든다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일선에서 이끌어갈 신규 공직자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신규 임용자들의 첫 출근을 바로 워크숍으로 진행해 공직생활 동안 버팀목이 될 동료들을 만나고 조를 나눠 팀 미션을 수행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또한 강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가우도, 강진만 생태공원, 고려청자박물관과 다산초당을 방문하며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답사하고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화훼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을 때 인터넷 판매 등으로 새로운 혁신을 이끌었던 화훼농가를 방문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정과 4차산업 기술의 결합이 군민의 고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현장을 보며 공직에 대한 군민의 기대와 군정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임용장 수여를 마치고 "힘든 수험생활 끝에 임용시험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제 새로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니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강진군의 힘찬 날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퇴사율이 높은 MZ세대의 공직 적응과 처우개선을 위해 군은 앞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맞춤형 직무교육, 소통 힐링 캠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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