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최근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를 진행했다./곡성군 제공 |
군에 따르면 곡성챌린지는 최근 이틀간 대황강, 기차마을 등 곡성의 명소에서 진행됐으며 주한 외국인 50명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겼다. 행사는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곡성 대황강에서 카누를 즐기고 패러글라이딩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볐다.
참가자 대부분은 "곡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특히 대황강이 세계적인 카누 명소에 뒤지지 않을 만큼 역동적인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섬진강, 곡성의 산과 들판 등을 내려다보며 활강하는 패러 글라이딩 코스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즐기기에 좋았다"며 극찬했다.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는 미국인 케일러 씨는 "카약을 5년 동안 했었는데 이번 곡성에서 경험한 카약은 엄청났고 빠른 속도감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국제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살리 씨는 "쾌청하고 맑은 날씨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아주 좋았다"며 "액티비티 여행의 묘미를 만끽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년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는 군 주최, CIK(클라이밍 인 코리아) 주관, 한국관광공사와 러너블이 후원한 행사로 오는 11월 5일과 6일 6차 행사까지 예정돼 있으며 오는 15일과 16일 3차 행사가 진행된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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