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행안부 특별교부세 3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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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행안부 특별교부세 32억 확보

재해취약 소하천 정비 등 현안사업 '탄력'

  • 승인 2022-10-10 17:08
  • 신문게재 2022-10-11 98면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전남 영광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과 현안사업비로 특별교부세 32억원을 확보했다.

강종만 군수는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국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 등 중앙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재난 및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펼쳐왔다.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재해취약 소하천(산하치천) 긴급정비 7억6000만원, 농어촌도 백수 206호선(천마-금자간) 확포장 공사 10억원, 곧올재 군계획도로 개설공사 10억원, 홍농읍 복지회관 야외공연장 시설물 설치공사 5억원 등 총 4건 32억6000만원으로 상반기(10억원) 대비 대폭 증액된 성과를 거뒀다.

산하치 소하천 정비사업은 태풍 및 집중호우시 법성면 월산리 주변 재해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던 곳이며 백수 206호선(천마-금자간)과 곧올재 군계획도로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해 군민들의 이용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농읍 복지회관 야외공연장 시설물 설치를 통해 원전 소재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꾸준한 국고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군민과 함께 위대한 영광을 건설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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