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 |
이번 경연에는 올장르 배틀 개인전, 올장르 퍼포먼스 단체전과 브레이크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고 미리 제출한 예선영상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0여명의 전국의 청소년 힙합댄서들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퍼포먼스 개인전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고 퍼포먼스 단체전은 리그형식으로 경연이 펼쳐졌다.
2일 차에는 브레이크 댄스 개인전이 리그형식으로 진행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대회 결과 올장르 퍼포먼스 부문 대상 개인전의 영광은 개인전 권혁진 씨, 단체전은 'BOSS CREW'팀(영도여자고등학교 엄인혜 외 10명)에게, 또 브레이크댄스 부문 개인전 대상은 정하용(한국방송예술진흥원)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경연 외에도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랩퍼 스카이민혁, 황지상, DJ 예송, 사운드곰, 퍼포먼스 드림팀의 무대와 그래피팅 체험, 짚라인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더해 행사장을 방문한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힙합 댄스는 '브레이킹'이란 이름으로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올림픽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에 올림픽 국가대표를 선발할 계획으로 이에 맞춰 우리 도에서는 전국 청소년 힙합 댄스 경연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 선수를 육성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꿈을 키워가는 축제의 현장으로서,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힙합 댄서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 그동안 노력한 만큼 멋진 공연을 펼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이번에 참석한 힙합 댄서 중에서 K-Pop과 한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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