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최초 청소년 힙합댄스 대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지역 최초 청소년 힙합댄스 대회 개최

  • 승인 2022-10-10 10:09
  • 신문게재 2022-10-11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3-1)_청소년_힙합댄스_대회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8일부터 9일까지 김천시에 있는 경북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에는 올장르 배틀 개인전, 올장르 퍼포먼스 단체전과 브레이크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고 미리 제출한 예선영상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0여명의 전국의 청소년 힙합댄서들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퍼포먼스 개인전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고 퍼포먼스 단체전은 리그형식으로 경연이 펼쳐졌다.

2일 차에는 브레이크 댄스 개인전이 리그형식으로 진행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대회 결과 올장르 퍼포먼스 부문 대상 개인전의 영광은 개인전 권혁진 씨, 단체전은 'BOSS CREW'팀(영도여자고등학교 엄인혜 외 10명)에게, 또 브레이크댄스 부문 개인전 대상은 정하용(한국방송예술진흥원)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경연 외에도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랩퍼 스카이민혁, 황지상, DJ 예송, 사운드곰, 퍼포먼스 드림팀의 무대와 그래피팅 체험, 짚라인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더해 행사장을 방문한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힙합 댄스는 '브레이킹'이란 이름으로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올림픽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에 올림픽 국가대표를 선발할 계획으로 이에 맞춰 우리 도에서는 전국 청소년 힙합 댄스 경연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 선수를 육성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꿈을 키워가는 축제의 현장으로서,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힙합 댄서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 그동안 노력한 만큼 멋진 공연을 펼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이번에 참석한 힙합 댄서 중에서 K-Pop과 한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2.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3. [미래인재 키우는 충남교육 참학력] 충남교육청, 인문소양교육 강화로 학생 문화 감수성 UP
  4. [사설] '안면도 개발·내포 병원', 관건은 사업성
  5. [사설] 국비 확보에 지역 '원팀' 정신 아쉽다
  1. 언론중재위원회 제3차 언론인 전문 연수
  2. '2024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3. 정원의 설계에서 시공 및 관리까지
  4.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5. 충청권 올해 임금체불 사업장 89곳, 체불액 45억원 달해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