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순천시 제공 |
지난해와 다르게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과 남교오거리~의료원 로터리 구간의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광주은행 앞 주 무대 주제공연과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바이브, 포맨, 바다, 이하늘과 함께하는 EDM 파티를 비롯한 크고 작은 공연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행사 둘째 날인 8일에는 순천의 한정식인 순천한상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전시 판매하고 순천의 음식 발굴을 위한 전국음식경연대회를 진행한다. 또 순천시 농산물 소개 및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와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한 오세득 스타세프 초청 요리교실, 홍경민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의 푸드포차 및 순천 특화음식부스가 참여하며, 문화의 거리에서는 약 50개소의 아트마켓이 도자기 공예, 가죽공예, 금속공예 등과 관련된 작품을 전시?판매함은 물론 시민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연자로 구간은 16개의 정원마켓부스가 참여해, 다육아트·화분 만들기 등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하는 로컬푸드 판매 부스, 마을·사회적 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하는 소상공인&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 운영,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 및 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남문교 아래 옥천변에서는 '비움과 채움의 맨발걷기(어싱)체험'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순천의 생태환경을 오감으로 즐기는 순천만 람사르길 미니버전인 체험존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부 읍성에는 토우 제작, 나만의 정원 그리기 등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을 행사장 일원에 전시하고 7일~8일 19시부터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순천시는 이번에 개최되는 제6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지난 축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드코로나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상황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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