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운하 "대전도시공사, 중앙로 지하상가 엘리베이터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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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운하 "대전도시공사, 중앙로 지하상가 엘리베이터 설치해야"

"미관상 좋지 않다? 본분 망각한 처사"
"공사 재개 위해 적극 협조하라" 촉구

  • 승인 2022-10-05 17:09
  • 수정 2022-10-06 09:36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황운하11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대전도시공사에 중앙로 지하상가 엘리베이터 설치 협조를 촉구했다.

황운하 의원은 5일 중구 지역위원장 명의로 '대전 도시공사는 중앙로 지하상가 엘리베이터 설치에 관해 적극 협조하라'는 성명을 냈다.

그는 "사단법인 중앙로 1번가 운영위원회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대전도시공사 앞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해왔다"며 "그런데 대전도시공사의 반대로 난관에 봉착했다. 들리는 말로는 도시공사 정문 앞이라서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전도시공사가 건물 앞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게 미관상 좋지 않고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약자들과 대전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반대하는 건 본분을 망각한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황운하 의원은 "대전도시공사가 겪는 불편과 대전시민이 겪는 불편의 형평성을 따져봐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하루빨리 원안대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에 동의하고 공사가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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