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탁구대회는 동호인 선수 개인 및 소속팀의 기량을 겨루고,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의 생활체육 탁구인들이 돈독한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최됐다.
1일 오후 1시 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을 비롯해 황재철 경북도의원, 손덕수 군의장 및 군의원들, 강신국 영덕군체육회장, 윤혁진 경상북도탁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자리를 함께해 선수단과 관계자들로부터 환호의 박수를 받으며 대회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 부별로 개인 단식, 개인 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져 단식(대게부/남) 김홍택(충북JP), 단식(대게부/여) 황지미(푸르미르), 단식(복숭아부/남) 류성문(O.TAK), 단식(복숭아부/여) 배윤미(성탁), 영덕부 김수현(글로벌), 혼성 복식 김상용과 안창영(영양동호회)이 각각 개인전을 우승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의성MS와 문덕탁구B가 각 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제7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난 8월 도지사기 탁구대회에 이어 10월 전국 탁구대회 성료로 우리 군이 탁구 활성화와 발전에 큰 힘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남은 하반기 동안 생활체육 대회 및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동계 전지훈련 유치의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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