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최근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정읍시 제공 |
캠프는 가족 간 정서적 소통과 이해를 통해 조화로운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고, 일상에 지친 부모와 자녀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캠프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캠프는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15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 협동심과 정서적 교감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자연 속 놀이를 통한 힐링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내장산 생태 탐방 프로그램, 정읍천문연구회의 별자리 이야기 체험, 솔막에서 야외 취침, 미니 명랑운동회, 천사 히어로즈·태산선비문화권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평소 바쁜 일상에 아이들과 마주 보고 이야기할 시간도 부족했는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친밀해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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