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최근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왼쪽 권익현 부안군수./부안군 제공 |
보고회는 군청,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한달여 동안 각 부서가 발굴한 신규시책, 국가 예산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구체화하는 팀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대도약 신규시책, 관광산업 육성과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도약, 부안형 수소산업 집적화와 일자리 창출,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 새만금 개발 선제적 대응과 새만금 중심도시 도약 등 분야별 332건을 발굴했다.
군은 발굴된 다양한 시책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서해안 중심도시 부안 실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군은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를 높이고 소요예산과 적정성과 추진계획 등을 추가 검토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오는 2024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발굴된 대도약 신규시책들이 부안이 미래 백 년을 위한 대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발굴된 시책이 보고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다시 한번 세밀히 검토해 완성도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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