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학교 급식 환경 개선 정담회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학교 급식 환경 개선 정담회

  • 승인 2022-10-04 15:5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학교 급식 환경 개선 정담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의원이 학교 급식 환경 개선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4일 학교 급식 환경 개선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황대호 의원과 백혜련 국회의원은 9월 30일 학부모, 수원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 국장급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수초등학교에서 급식실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당수초등학교는 학생 급식실이 설치되지 않아 6개 학년 총 22학급 및 병설유치원에서 교실배식이 이뤄지고 있어 학교 급식 환경 개선에 대한 당수교육가족의 염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정담회는 수원교육지원청 급식담당 팀장 및 당수초 관계자의 급식시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의견 및 건의에 대한 황대호 도의원의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당수초 급식 환경개선 대책으로 체육관동 2층 리모델링과 학교 뒷면 소운동장을 활용한 신축방안이 제시되었으며, 2가지 대안에 대한 학부모님과 황대호 도의원의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당수초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백혜련 국회의원과 황대호의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당수동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부족한 공원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급실환경 개선을 위한 신을환 교장선생님과 임정남 운영위원장님, 황대호 도의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지역내 타학교는 물리적인 공간이 없어서 문제인데 당수초등학교는 개축 또는 신축할 부지가 있어 다행이다. 시내 학교에 비해 외떨어진 당수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담회를 준비한 황대호 의원은 "당수지구 개발과 당수체육공원 조성 중에 있으며 완공이 되면 물놀이 시설, 분수, 농구장 등이 설치되어 당수동 거주 도민의 여가선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수초 급식환경 개선을 포함한 아이들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수원교육지원청 학교급식시설 담당국장은 "당수초 급식실 신설 추진으로 학생이 존중받고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경기도 교육청 담당국장은 "예산확보 등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은 "주민분들과 소통기회를 확대하여 당수동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담회에는 학부모 이외에 지역주민도 다수 참석하여 공군 비행장 소음피해, 부족한 주차시설, 대중교통 노선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현주소는
  2. "오늘은 사직 전공의 내일은 군의관, 전문의 꿈은 포기 안할 것"
  3.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작은 소통 워크숍
  4. 충청권 사교육비도 역대 최고… 충남 1인당 지출 증가율 전국 1위
  5. [사이언스칼럼] 바이러스 감염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
  1. 대전보훈병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심평원서 '최우수등급'
  2. 충청권 뒤덮은 황사·미세먼지…14일 오후부터 회복
  3. [홍석환의 3분 경영] 삶의 의미
  4. 세종시 풋살장 '어린이 사망사고'...2가지 문제점 노출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3월13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도마위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도마위

세종시 공공 및 민간 풋살장 시설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5년 3월 13일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11세 초등학생 A 군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다. 세종시 및 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A 군을 포함한 초등학생 2명이 이날 오후 3시 55분경 해당 장소의 골대 그물을 잡고 흔들며 야외 활동을 하던 중 발생했다. 이 풋살장은 초등학교와 고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조사 결과 A 군은 넘어진 골대의 철재 부위에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고,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심폐 소생술과 함께 이송됐으나 의식을..

귀중품 훔쳐 달아난 차털이범들 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
귀중품 훔쳐 달아난 차털이범들 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

대전에서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하는 CCTV 관제센터와 지구대 경찰이 협력해 차털이 범들을 잇따라 붙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각각 현행범으로 체포해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을 검거한 데에는 지역 치안을 위해 매일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들과 상주 경찰의 공이 컸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2시 9분께 대덕구 일대 골목 갓길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있는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같은 범죄행각은 치안 모니터링 중인 CCTV 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증가가 눈에 띄면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 세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