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논산시 족구선수단 일반부와 학생부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받은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쁜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
9월 29일부터 보령종합경기장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충남체전에 참가한 논산시 족구선수단은 학생부와 일반부가 10월 1일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며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일반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어 2일 열린 4강전에서 일반부는 아산시를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천안시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했으나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학생부는 4강에서 천안시를 2대0으로 제치고 결승에서 아산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고등부(논산공고족구단)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논산공고족구선수단이 학생부 우승을 차지한 뒤 정청식 감독(논산시족구협회 초대회장·사진 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히, 논산족구는 충남체전에서 족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첫 종합우승이란 금자탑을 달성한 역사적인 순간이어서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은 이정호 논산시체육회장과 박병원 논산공고 교장의 물심양면 지원을 비롯해 정상직 논산시족구협회장과 정청식 논산공고족구단 감독의 헌신적인 뒷받침과 남다른 지도력이 한몫했기에 가능했다.
정상직 논산시족협구회장(왼쪽)이 종합우승 트로피를 받은 뒤 이덕유 충남족구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시 최종 성적은 족구 종합우승을 비롯해 궁도와 유도, 복싱이 종합 3위를 차지했고, 부별 입상은 여자초등부 탁구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테니스 남자부 2위, 볼링 남자부 2위, 여자배구 3위, 시범종목인 체조 노년부 3위 등을 차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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