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군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축제<제공=거창군> |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문화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축제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500여 명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네팔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축제에 앞서 거창스포츠파크에서는 9월 30일부터 3일간 열린 평생학습축제 기간에는 다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3000여 명 군민들이 아시아 여러 나라 의상체험과 아시아 놀이마당, 베트남·중국음식 만들기와 시식을 체험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이 모두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는 다문화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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