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듀!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거창군, '아듀!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성료

구인모 군수, "더욱 풍성한 축제로 내년 기약"

  • 승인 2022-10-03 14: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2 한마당대축제_개막식1
거창군, 2022 한마당대축제_개막식<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지난 2일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인기 트롯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LG헬로 콘서트 좋은날 공개방송 축하 공연 및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단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우리 함께 가요! 체크인 거창!'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도약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9월 29일 거리퍼레이드와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50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제14회 평생학습축제, 제77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2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2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 행사가 거창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열렸다.

2022 한마당대축제_거리퍼레이드3
거창군, 2022 한마당대축제_거리퍼레이드<제공=거창군>
축제 부대행사로 군민참여팀과 전문퍼레이드팀이 함께한 거리퍼레이드, 거창 시골음식을 발굴하는 시골밥상 경연대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플라이보드쇼&판타지 라이트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키자니아, 에어바운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거창한 야시장을 열었다.



올해 한마당대축제 가장 큰 변화는 위생문제 등 불법으로 운영되는 야시장을 관내 식당과 읍면 향토음식부스로 대체 운영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국내 최초 파쿠르 국가대표 선발전인 '제1회 코리아 파쿠르 챔피언십' 대회를 유치해 많은 선수단과 대한체조협회 관계자 등 외부 관광객이 거창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기고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축제를 널리 알렸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줬으며, 향후 다양한 스포츠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에서 키자니아 직업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체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한 승강기 안전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 입장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는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1일 차 나현재, 이종수, 손영희, 고고장구 등 지역 예술단체와 나태주, 우연이 초청가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2일 차는 본선 15개 팀이 경합을 벌인 거창노래자랑, 3일 차는 모모랜드, MCND 등 다수 인기가수가 출연한 WBS 원음방송 특집 라디오 방송, 축제 마지막에는 LG헬로 콘서트 좋은날 특집공개방송으로 젊은 세대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2022 한마당대축제_판타지라이트쇼3
거창군, 2022 한마당대축제_판타지라이트쇼<제공=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한다"며 "내년에는 군민들이 더욱 더 만족하고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민 안전문화 확산 함께해요"
  2. 대전을지대병원 간호부, 병원 내원객 간호 봉사활동 펼쳐
  3. 대전하나시티즌, 6일 제주와 정규 라운드 마지막 승부
  4. [건강]취한 것처럼 말 어눌해지고 비틀, 일상속 어지럼증 '주의를'
  5. 소진공-카카오 추진한 단골시장, 전통시장 매출과 소비 증가 기여
  1. 금산세계인삼축제 세계무예인들 힘 보탠다
  2. [인터뷰] 박수용 인플루언서, 동기부여 강사
  3. '국민을 행복하게,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든든한 건강보험과 함께 마을을 재미있게'
  4. [현장 취재]Joy & 비티오 합동 북 콘서트
  5.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첫 야간 개방...'달빛 야경 투어' 가볼까

헤드라인 뉴스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정부와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규정 때문에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있다. 신청자 상당수는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고 있지만, 매년 쓰지 못하는 이른바 불용 예산은 급증할 정도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과 대상 규정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청년월세 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1차)과 2024년 2월(2차)에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신청자..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닷새간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3일 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지난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 비즈니스데..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 기한 만료에 따라 내년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전면 중지될 위기에 놓였다. 대전교육청은 기존 재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정부 예산이 없어지면 기존 사업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고교 무상교육 관련 지원을 포함하지 않아 고정적으로 교부됐던 약 350억 원의 세입분은 자연 감축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필수경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재정지원이 끊기면 고교 무상교육 유지를 위해 전체 사업 축소는 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 기온 뚝, 쌀쌀한 대전 기온 뚝, 쌀쌀한 대전

  •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