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 간 열린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충남체육회 제공. |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된 충남체전은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공동주관했다.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힘쎈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보령시 일원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15개 시군 952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검도 등 총 3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아산시, 3위는 당진시가 차지했으며 개최지인 보령시는 4위를 달성했다. 특별상으로 전년도에 비해 성적이 많이 향상된 시군에게 주는 성취상으로는 보령시, 예산군, 부여군이 각각 수상하고 대회 모범선수단으로는 계룡시가 수상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정상 개최된 대회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한 뜻깊은 대회로 기록됐다.
김덕호 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충청남도체육대회는 220만 도민의 한마당 축제로 승패와 메달색을 떠나 대회에 참가하신 모두가 주인공이고 승자라고 생각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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