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제34회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는 9월 30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34회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가족 축제의 장을 마련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및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5~7세 미취학 아동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대회사, 축사, 자전거 달리기대회 예선 및 결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전거 달리기대회 행사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대회가 개최되기까지 애써주신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하다"며 "우리의 밝은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갈 많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기르고, 더 나아가 선의의 경쟁을 통한 정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대회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종합우승, 준우승 2팀에 트로피 및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고 개인 부문 1위부터 12위까지 각각 6명에게는 상장과 자전거를 수여했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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