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활짝 펼친 초록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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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활짝 펼친 초록우산'

그린 리더클럽 발대식·초록우산 나눔음악회 성료
동부건설·NH 농협은행 후원금 전달… 트로트 가수 남승민 팬심 자극

  • 승인 2022-09-30 18:52
  • 신문게재 2022-09-30 23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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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회장 정선주)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가 주최·주관한 '그린 리더클럽 발대식·초록우산 나눔음악회 in 세종'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9월 29일 세종 비오케이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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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그린 리더클럽 발대식'은 최민호 세종시장·임신혁 초록우산 부회장·최불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이홍렬 초록우산 홍보대사·정선주 세종후원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건설(1000만 원)과 NH농협은행 세종본부(300만 원)의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그린 리더클럽 후원자 위촉패를 전달했다.

위촉패를 받은 '그린 리더클럽(Green Leader Club for Children)'은 세종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위기가정 아동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매월 10만 원 이상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로 신규 후원자 53명과 기존 후원자 76명 등 모두 129명으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32명의 후원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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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부 나눔음악회는 이홍렬 초록우산 홍보대사의 사회로 세종에서는 처음으로 후원자 초청 감사 음악회로 개최됐다.

변진섭·V.O.S 박지헌·남승민·고애니·맥키스 오페라단·지선우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사업인 '초록우산 아이리더' 출신인 트로트 가수 남승민은 올해 3월 발매한 '바보 같은 사람'을 부르며 팬심을 자극했다.

이어 '사모'와 '막걸리 한잔' 등 구수한 트로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정선주 세종후원회장은 "행사를 찾아준 내빈과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발대식과 음악회를 계기로 세종지역의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관심과 나눔이 더욱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미애 세종지역본부장도 "이번 행사를 위해 귀한 걸음을 해준 모든 내빈과 후원자, 세종후원회에 감사하다"며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세종지역본부는 점차 지역사회 내에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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