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신안 국제 문페스타'를 개최한다./신안군 제공 |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대표 해양인물 문순득의 표류 여정을 테마로 신안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페스티벌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축제는 문순득 추모의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바다 숲 콘서트, 메이드 인 신안, 해양 마당극, 다이아 놀이마당, 해양문화여행, 키드존 등이 펼쳐지며 해양문화여행은 문순득 주제관 전시를 비롯해 바다영화상영, 섬 마실 돌기, 섬 밥상 소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문페스타 주인공인 문순득의 표류 스토리를 마당극으로 재현한 공연도 열린다.
이와 함께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월드 뮤직밴드 도시, 퓨전 플라멩코 옴팡, 비금도 출신 소프라노 문안나, 라틴재즈밴드 라이슬라보니따, 월드뮤직 그룹 구각노리, 피아니스트 이지은이 참여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제 문페스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즐기며 해양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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