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쌀 소비촉진 기획전 안내문<제공=경남도> |
지난 9월 15일 기준으로,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했다.
19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임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보도한 바 있다.
도에 따르면 벼 재배 농가 소득 불안정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기획하게 됐다.
매주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쌀 판매촉진 행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농축산물 농할쿠폰 국비 사업비 등을 이번 기획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입점 업체에서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기획전 참여에 적극 동참했다.
행사 품목은 백미, 현미, 찹쌀 등 잡곡을 포함한 쌀 제품으로 총 59개 제품이다.
가구 구성원에 맞게 주문할 수 있도록 포장단위도 2kg부터 20kg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산청군 지리산산청메뚜기쌀, 차황논고동쌀, 하동군 섬진강쌀, 하동꽃쌀, 거창군 밥맛이 거창합니다, 김해시 가야뜰쌀(영호진미), 밀양시 아라리쌀, 합천군 합천쌀(영호진미), 진주시 삼시세끼 등이 있다.
행사기간에 e경남몰(egnmall.kr)에 접속하면 회원별로 매주 쌀사랑쿠폰(20%)과 농할쿠폰(20%)을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의 최대 할인금액은 각각 1만 원이다.
쿠폰은 해당 상품 결제단계에서 적용된다.
업체할인과 행사쿠폰 2개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최대 68%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쌀 사랑한DAY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맛있는 집밥으로 건강한 일상회복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이번 쌀 할인기획전으로 어려운 농가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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