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식당 모습. |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다양한 유기농·친환경 먹거리와 농산물로 손님맞이를 끝냈다.
29일 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엑스포기간(9월30일~10월16일) 유기농·친환경 인증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11개 시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인다.
농업회사법인 '뽕나무한그루'가 운영하는 유기농식당(700석 규모)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식자재를 사용한 여러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빔밥, 우리밀짜장, 유기농소스 수제돈가스 등 한식, 양식, 중식은 물론 할랄(이슬람허용음식), 비건식단까지 관람객의 입을 즐겁게 할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다.
또 충북4-H연합회 청년회원이 운영하는 '오가닉 카페테리아(카페·매점)는 친환경 인증 원료를 사용해 만든 각종 음료와 디저트,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친환경 농가들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블루베리, 토마토, 마늘, 버섯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생산한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친환경 기업 411곳이 참여하는 산업관에서도 유기농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의 가치를 전달하고 좋은 경험을 드리기 위해 먹거리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IFOAM(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 공동 주최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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