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30일 개막… 볼거리·먹기리 '풍성'

  • 전국
  • 충북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30일 개막… 볼거리·먹기리 '풍성'

11개 시·군 친환경 인증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한식·중식·양식 등 친환경 인증 식자재 사용 음식 제공

  • 승인 2022-09-29 10:02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엑스포 유기농식당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식당 모습.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다양한 유기농·친환경 먹거리와 농산물로 손님맞이를 끝냈다.

29일 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엑스포기간(9월30일~10월16일) 유기농·친환경 인증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11개 시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인다.

농업회사법인 '뽕나무한그루'가 운영하는 유기농식당(700석 규모)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식자재를 사용한 여러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빔밥, 우리밀짜장, 유기농소스 수제돈가스 등 한식, 양식, 중식은 물론 할랄(이슬람허용음식), 비건식단까지 관람객의 입을 즐겁게 할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다.

또 충북4-H연합회 청년회원이 운영하는 '오가닉 카페테리아(카페·매점)는 친환경 인증 원료를 사용해 만든 각종 음료와 디저트,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친환경 농가들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블루베리, 토마토, 마늘, 버섯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생산한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친환경 기업 411곳이 참여하는 산업관에서도 유기농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의 가치를 전달하고 좋은 경험을 드리기 위해 먹거리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IFOAM(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 공동 주최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4.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5. [날씨]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1. 제2금융기관 강도 사건 근절…대전서부경찰서 방범용 CCTV 신설
  2.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3. 청춘예찬 기자단 모집…병무정책 관심있다면 누구나
  4. (주) 예람, 대전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 이웃사랑 후원물품 기탁
  5.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헤드라인 뉴스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년은 민선 8기 대전시가 반환점을 돌며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전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하지만, 보물산 프로젝트 민간개발 무산과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 등은 '옥의 티'로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올 한해 지역 숙원사업 여럿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착공,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12월 11일 착공에 들어..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