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남지역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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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충남지역 분양 단지는?

비규제지로 전환된 천안, 논산 등에 분양 소식
공공주택 공급도 예고돼 실수요자 관심 UP
"규제지역 해제 등으로 청약 시장 활기 띨 것"

  • 승인 2022-09-28 15:51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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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투시도.
10월 충남지역 곳곳에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있어 지역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된 지역을 포함해 일반분양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공공주택 분양도 예고돼 있어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충남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천안과 논산에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우선 충남 천안 동남구에 '호반써밋 센트럴파크'가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5개동에 아파트 1737가구(1블록 453가구, 2블록 1284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를 보면 1블록은 ▲84㎡ 211가구 ▲99㎡ 242가구로, 2블록은 ▲66㎡ 145가구 ▲84㎡ 943가구 ▲99㎡ 196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호반건설이다.

논산에도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 공급되는 '논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84~158㎡ 총 453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상세 전용면적별로는 ▲84㎡A 151세대 ▲84㎡B 146세대 ▲84㎡C 82세대 ▲106㎡ 71세대 ▲152㎡PH 2세대 ▲158㎡PH 1세대로 구성돼 있다.

내포신도시 인근 홍성에도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DL건설은 충남 홍성군 월산리 일원에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84㎡A 154가구▲84㎡B 119가구 ▲84㎡C 117가구 ▲101㎡ 8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주택도 공급된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한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507-1번지 일원 아산탕정지구2-A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에 해당돼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현재까지 분양가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천안과 논산 등 규제지역이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충남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규제지역 해제와 공공주택 공급으로 지역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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