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포스터<제공=남해군> |
이 행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진행되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창선∼삼천포 대교가 아닌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로 유도하기 위한 것.
딱 3일간 이뤄지는 이 혜택은 사천·창선 방면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축제로 인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자 시행된다.
그간 독일마을 맥주축제 방문객들의 가장 큰 불편으로 알려진 교통 혼잡 문제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사천, 창선 지역을 통해 삼동면 독일마을로 가는 루트였다.
이로 인해 단시간에 차량이 집중되면서 창선면에서 맥주축제 행사장까지 최대 3시간이 소요될 정도 극심한 정체인 적도 있다.
남해·노량대교 방면으로 축제 방문 차량이 분산된다면, 편중된 교통체증을 예방할 수 있고 노량 방면 경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1시간 이상의 단축 효과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남해·노량대교 방면으로 축제장 방문 시, 관광객에게 남해 관광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 동안 '남해대교 유람선 해상랜드'에서는 최대 5000원을 할인해 준다. 같은 기간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과 남해양떼목장 양모리 학교에서도 입장권 발매 시, '독일마을 맥주축제 노량 우회 방문'을 언급하면 1000원 안팎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발권할 수 있다.
또한 남해·노량대교에서 행사장으로 오는 중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행사장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노량 방면에서 독일마을 축제장으로 오는 경로에서 여행자플랫폼으로 사랑받고 있는 '남해각(설천면 남해대로 4216)' 건물 외관을 차 안에서 찍어오고, 이어 남해읍 중심 로터리에서 크게 보이는 '남해유배문학관(남해읍 남해대로2745)'을 차안에서 찍고, 독일마을 까지 오는 내내 곳곳에 걸린 '독일마을 맥주축제 현수막' 사진을 찍어 총 3곳 사진을 찍어오면 선착순 200명에게 독일마을 스카프를 증정한다.
차량 운행 중 정차하지 않고 차량 내부모습과 바깥 모습이 같이 찍힌, 동승인이 촬영해 흔들린 사진도 인정된다.
단, 축제 기간 동안 촬영한 사진만 인정되기에 기존에 미리 찍어둔 사진은 인정불가하다.
남해각, 남해유배문학관, 축제 현수막 등 총3장의 미션 사진들을 행사장인 '독일마을 광장의 종합안내소'에서 인증 할 경우, 선착순 200명에 한해 '독일마을 스카프'를 증정한다.
조영호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재단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매회 발생한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고질적 고충인 교통 혼잡을 최대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본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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